겨울철 필수 점검!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혼자서도 완벽하게 해결하는 특급

겨울철 필수 점검!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혼자서도 완벽하게 해결하는 특급

노하우

목차

1. 귀뚜라미 기름보일러에 에어가 차는 이유와 징후
   • 보일러에 에어가 차면 발생하는 문제점
   • 에어 유입의 주요 원인 분석
2.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전 준비 사항
   • 필수 공구 및 안전 장비
   • 보일러 상태 점검 및 전원 차단
3.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실전 방법 (난방 배관 측)
   • 난방 순환 펌프 및 분배기 위치 확인
   • 분배기 에어 밸브를 이용한 에어 배출
   • 난방 배관 수압 확인 및 보충
4.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실전 방법 (기름 공급 라인 측)
   • 기름 필터 및 공급 라인 점검
   • 버너 에어 밸브(또는 오일 펌프 에어 벤트)를 이용한 에어 배출
   • 재가동 및 정상 작동 확인
5. 에어 유입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및 팁
   • 정기적인 보일러 및 배관 점검
   • 적절한 수압 유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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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기름보일러에 에어가 차는 이유와 징후

보일러에 에어가 차면 발생하는 문제점

귀뚜라미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다가 난방이 잘 되지 않거나, 보일러에서 '쉭쉭', '꼬르륵' 같은 이상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면, 보일러 배관이나 기름 공급 라인에 에어(공기)가 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방 배관에 에어가 차면 물의 순환을 방해하여 특정 방만 차갑거나, 방 전체의 난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심하면 순환 펌프에 무리를 주어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기름 공급 라인에 에어가 차면 연소 불량이나 버너 작동이 멈추는 '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보일러 가동 자체가 불안정해집니다. 겨울철 따뜻하고 안전한 난방을 위해 에어 제거는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에어 유입의 주요 원인 분석

에어가 보일러 시스템에 유입되는 주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난방수를 새로 채우거나 배관 보수 후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 과정에서 배관 내에 남아 있던 공기가 순환을 시작하면서 문제가 됩니다. 두 번째는 미세한 배관 누수입니다. 난방수가 조금씩 새어 나가면서 그 자리를 공기가 채우게 되고, 수압이 떨어지면서 에어가 더욱 쉽게 형성됩니다. 세 번째는 기름 라인의 문제인데, 기름통의 기름이 거의 바닥났거나, 기름 공급 파이프의 연결 부위가 느슨해져 외부 공기가 빨려 들어갈 때 발생합니다. 귀뚜라미 기름보일러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재가동할 때도 일시적으로 에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전 준비 사항

필수 공구 및 안전 장비

자가로 귀뚜라미 기름보일러의 에어를 빼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난방 배관 에어 빼기 시에는 주로 일자 또는 십자 드라이버나, 분배기의 에어 밸브 종류에 따라 전용 밸브 키나 몽키 스패너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름 라인 에어 빼기 시에는 버너의 오일 펌프 에어 벤트(Air Vent) 나사를 풀기 위한 작은 스패너나 렌치, 그리고 새어 나오는 기름을 받을 작은 용기나 걸레를 준비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고, 화재 위험이 있는 물품은 주변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보일러 상태 점검 및 전원 차단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보일러의 전원 코드를 뽑거나 주 전원 스위치를 내려 보일러 작동을 완전히 멈추어야 합니다. 특히 버너 관련 작업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전원 차단이 필수입니다. 또한, 보일러 본체에 부착된 수압 게이지를 확인하여 현재 난방 배관의 수압 상태(일반적으로 0.5~1.5kgf/cm² 사이가 적정)를 확인하고, 기름통에 충분한 양의 기름이 있는지 점검합니다. 기름이 부족한 상태에서 에어를 빼려 하면 다시 에어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실전 방법 (난방 배관 측)

난방 순환 펌프 및 분배기 위치 확인

귀뚜라미 기름보일러의 난방 배관 에어는 주로 각 방으로 난방수를 보내는 분배기에서 빼줍니다. 분배기는 보통 싱크대 아래나 다용도실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배기에는 난방수의 입수와 출수를 조절하는 밸브들이 여러 개 달려 있으며, 끝 부분에는 공기를 뺄 수 있는 작은 에어 밸브(자동 또는 수동)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 본체 내부의 순환 펌프 주변에도 에어 밸브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은 분배기 작업을 먼저 시도합니다.

분배기 에어 밸브를 이용한 에어 배출

1. 난방 가동: 보일러 전원을 다시 연결하고 난방을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하여 순환 펌프가 작동하게 합니다. 이는 에어를 한 곳으로 모아주어 배출이 용이하게 합니다.
2. 분배기 에어 밸브 열기: 분배기 끝에 있는 에어 밸브(마개)를 준비된 도구로 아주 천천히 돌려 풉니다. 밸브가 수동인 경우, '칙' 소리를 내며 공기가 빠져나옵니다.
3. 물 확인: 공기가 다 빠지고 맑은 물이 밸브에서 일정하게 새어 나오기 시작하면 밸브를 다시 잠급니다. 이때 나오는 물은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자동 에어 밸브라면 특별히 조작할 필요 없이 밸브 마개만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4. 반복 작업: 각 방의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분배기의 각 라인 밸브를 하나씩 잠그고, 한 라인씩 순차적으로 에어를 빼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난방 배관 수압 확인 및 보충

에어를 빼는 과정에서 난방수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보일러 내부의 수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 후에는 반드시 보일러 전면 또는 측면의 수압 게이지를 다시 확인합니다. 만약 수압이 적정 범위(0.5~1.5kgf/cm² 정도) 이하로 떨어졌다면, 보일러 아래쪽에 위치한 보충수 밸브(급수 밸브)를 열어 수압을 적정 수준까지 천천히 올려줍니다. 수압이 너무 높으면 안전 밸브가 작동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어빼기 실전 방법 (기름 공급 라인 측)

기름 필터 및 공급 라인 점검

버너 작동 시 '푸쉬쉬' 소리가 나거나 불이 붙지 않고 꺼진다면 기름 라인에 에어가 찬 것입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기름통에서 보일러 본체로 연결되는 기름 공급 라인에 찌그러지거나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기름 필터(스트레이너)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필터는 기름 공급의 원활함을 위해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버너 에어 밸브(또는 오일 펌프 에어 벤트)를 이용한 에어 배출

1. 보일러 전원 차단: 난방 배관 에어 빼기와 마찬가지로 안전을 위해 버너 작동 전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합니다.
2. 오일 펌프 위치 확인: 귀뚜라미 기름보일러의 버너는 보통 보일러 전면부 덮개를 열면 보이는데, 버너 본체 옆에 오일 펌프가 달려 있습니다. 이 펌프에는 보통 육각 모양의 작은 에어 벤트 나사(스크류)가 있습니다.
3. 에어 벤트 나사 풀기: 렌치나 스패너를 사용하여 이 에어 벤트 나사를 반시계 방향으로 아주 조금씩 풀어줍니다. 이때 새어 나오는 기름을 미리 준비된 용기나 걸레로 받아냅니다.
4. 공기 배출 및 기름 확인: 나사를 풀면 '칙칙' 소리와 함께 공기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거품 섞인 기름이 나오다가, 마지막에는 거품 없이 깨끗한 기름이 일정하게 나오게 됩니다.
5. 재가동 및 나사 잠금: 깨끗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나사를 다시 잠그고, 보일러 전원을 켜서 버너가 정상적으로 불을 붙이는지 확인합니다. 버너가 점화되어 안정적으로 연소되면 에어 빼기가 성공한 것입니다. 만약 재점화가 안되면 다시 시도하거나 AS를 요청해야 합니다.

에어 유입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및 팁

정기적인 보일러 및 배관 점검

에어 유입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점검입니다. 특히 난방 사용 전후에 배관 연결 부위나 기름 라인의 누유 흔적을 꼼꼼히 살피고, 분배기의 에어 밸브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오래된 배관은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절한 수압 유지의 중요성

난방 배관의 수압이 너무 낮으면 공기가 쉽게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의 적정 수압(보통 1kgf/cm² 내외)을 항상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압이 자꾸 떨어진다면 배관 어딘가에 누수가 있다는 명확한 신호이므로, 누수 지점을 찾아 수리해야 근본적인 에어 유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압이 떨어질 때마다 보충수 밸브를 열어 수압을 올리는 임시 방편보다는, 누수 원인 해결이 핵심입니다.